뒤집힌 드레스·구멍 뚫린 코르셋…빅터&롤프, 파격 웨딩 패션 공개

▲빅터&롤프 SS23 오뜨 꾸뛰르(출처=빅터&롤프 홈페이지)

네덜란드 패션 브랜드 빅터&롤프가 파리 오트 쿠튀르에서 통념을 깬 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빅터&롤프 2023 봄-여름 오트 쿠튀르에서 모델들은 뒤집히고, 옆으로 눕고, 앞뒤로 몸을 관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드레스를 걸치고 무대에 올랐다. 게임 속 캐릭터에 옷을 잘못 입힌 것처럼 보이는 ‘유체이탈’ 드레스와 정중앙에 구멍이 뚫려 코르셋이 드러나는 드레스 등도 공개됐다.

드레스들은 마네킹 제조업체의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중력을 거스르는 모양을 완벽히 유지했다.

패션 매체 패셔니스타는 빅터&롤프가 이색적인 드레스 컬렉션 18벌을 통해 전통적이고 친숙한 웨딩드레스를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질문하며, 해체의 관념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빅터&롤프는 네덜란드 출신 빅터 호스팅과 롤프 스뇌렌이 이끄는 브랜드다. 패션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패션과 예술 사이 간극을 메우고자 하는 시도와 초현실적인 오트 쿠튀르로 꾸준히 호평을 받았다.

아래는 빅터&롤프가 공개한 드레스 중 일부.

▲빅터&롤프 SS23 오뜨 꾸뛰르(출처=빅터&롤프 홈페이지)

▲빅터&롤프 SS23 오뜨 꾸뛰르(출처=빅터&롤프 홈페이지)

▲빅터&롤프 SS23 오뜨 꾸뛰르(출처=빅터&롤프 홈페이지)

▲빅터&롤프 SS23 오뜨 꾸뛰르(출처=빅터&롤프 홈페이지)

▲빅터&롤프 SS23 오뜨 꾸뛰르(출처=빅터&롤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