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올해 실적 전망 '맑음'…목표가↑"

입력 2023-01-25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진투자증권)
(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5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 상향한 1만1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둡게만 보였던 EU(유럽연합) 신차 시장 전망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로 에너지 위기가 심각하지 않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도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서유럽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한 100만 대를 기록했고, SAAR(계절조정연환산지수)는 1310만 대로 지난해 4월 880만 대 수준까지 하락한 이후 회복세를 나타냈다"면서 "LMC 오토모티브는 올해 서유럽 지역의 신차 판매가 지난해 대비 8% 증가한 1095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북미 지역 고객사의 EV(전기차) 모델이 본격화함에 따라 동반 수혜도 기대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전신인 비스테온은 원래 포드의 자회사로, 미국계 완성차 업체 역시 동사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라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8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52.9% 급증한 400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틸리티·운임 관련 비용은 1000억 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사실상 유급”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90,000
    • +0.56%
    • 이더리움
    • 3,207,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1.74%
    • 리플
    • 706
    • +0.57%
    • 솔라나
    • 187,900
    • -0.53%
    • 에이다
    • 472
    • +2.16%
    • 이오스
    • 632
    • +0.32%
    • 트론
    • 212
    • +0.95%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0.74%
    • 체인링크
    • 14,770
    • +2.78%
    • 샌드박스
    • 338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