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정권, 강자가 약자 약탈할 방임적 자유만 부르짖어”

입력 2023-01-20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與에 30조 긴급민생 프로젝트 빠른 협의 촉구

▲<YONHAP PHOTO-2716> 이재명, 최고위원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홍근 원내대표. 2023.1.13    uwg806@yna.co.kr/2023-01-13 10:14:46/<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716> 이재명, 최고위원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홍근 원내대표. 2023.1.13 uwg806@yna.co.kr/2023-01-13 10:14:46/<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강자가 약자를 약탈할 방임적인 자유만 부르짖는 상태가 계속되면 부메랑이 정권에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생경제 위기가 커질수록 정책은 취약계층, 다수 서민에게 집중돼야 정상인데, 윤석열 정부는 이런 기본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눈에는 오로지 초 대기업, 초 부자만 보이는 것 같다”며 “서민이 애용하는 막걸리·맥주 세금은 올리고 초 대기업의 법인세와 주식 상속세 등을 줄줄이 내리려 한다. 서민은 어떻게 하든 쥐어짜고 초 부자에겐 퍼주지 못해 안달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국민의 마음은 편하지만은 않다”며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 금리로 민생경제 시름이 어느 때보다 깊다. 국민의 고통에 마음이 참으로 무겁다. 정치가 힘겨운 국민께 절망이 아닌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조 긴급민생 프로젝트의 빠른 협의를 거듭 촉구한다. 협의하기가 불편하시면, 일방적으로 진행하더라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태원 상인들의 심각한 경제난 해소도 해야 한다. 임대료 부담완화 등 과감하고 종합적인 민생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23,000
    • -3.5%
    • 이더리움
    • 4,146,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446,600
    • -5.98%
    • 리플
    • 596
    • -4.79%
    • 솔라나
    • 188,900
    • -4.93%
    • 에이다
    • 496
    • -4.8%
    • 이오스
    • 702
    • -4.23%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50
    • -3.1%
    • 체인링크
    • 17,760
    • -3.27%
    • 샌드박스
    • 405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