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구독자 2억3000만 돌파...헤이스팅스 CEO 퇴진

입력 2023-01-20 08:37 수정 2023-01-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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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해리와 메건’ 등 인기 콘텐츠로 가입자 확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급감

▲리드 헤이스팅스 넷프릭스 최고경영자(CEO)가 2017년 2월 28일(현지시간) 인터뷰 도중 미소를 짓고 있다. 바르셀로나(스페인)/AP뉴시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프릭스 최고경영자(CEO)가 2017년 2월 28일(현지시간) 인터뷰 도중 미소를 짓고 있다. 바르셀로나(스페인)/AP뉴시스

넷플릭스의 작년 4분기 신규 가입자 수가 시장 예상보다 많은 766만 명으로 집계됐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리드 헤이스팅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22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넷플릭스의 4분기 신규 가입자 수는 766만 명으로 시장이 예상한 457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로써 지난달 말 기준 넷플릭스 전체 회원은 2억3100만 명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웬즈데이’, 영화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 또 영국 해리 왕자 부부의 다큐멘터리 ‘해리와 메건’ 등 콘텐츠가 인기를 모으면서 가입자 확보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헤이스팅스 CEO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자신의 퇴진 소식을 전했다. 그는 CEO직을 내려놓고 경영에서는 손을 떼지만, 회사의 회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제 헤이스팅스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온 테드 서랜도스 CEO와 그레그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CEO를 맡는다.

다만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0% 감소한 약 5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은 7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2% 늘었다.

주당순이익(EPS)는 0.12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0.45달러를 밑돌았다. 달러 강세로 인한 유로화 채권 관련 손실이 영향을 미쳤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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