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자회사 가치가 지주로 수렴…목표가 10만원 유지”

입력 2023-01-19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IBK투자증권)
(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9일 LS에 대해 ‘자회사 가치가 지주로 수렴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0만 원을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어수선했던 과거 3년동안 LS의 연결 종속기업들은 성장했다”며 “주력 기업의 실적은 더 좋아졌고 비주력은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어 “결코 우호적이라고 볼 수 없는 사업환경에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였기 때문”이라며 “물론 원자재 가격과 환율이라는 수익지표가 긍정적이었던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지 않고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LS전선이 2조 원대의 수주 잔고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저케이블을 포함한 초고압전력선으로 구성된 수주는 기술력과 과거 수주 경험이 낙찰의 중요한 요소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수주가 이어지는 것은 LS전선이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하고, 계속 해서 수주가 이어질 전망의 근거가 된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주력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이를 기반한 신성장 동력의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나 지주 주가는 이를 반영 못하고 있다”며 “자회사가치를 포함한 투자자산의 가치에서 비상장비중이 90%에 이르며, 주력 자회사 대부분이 비상장이고 성장성도 기대되니 사업구조와 지배구조에서 지주를 주목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LS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51,000
    • +2.88%
    • 이더리움
    • 4,350,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481,900
    • +4.13%
    • 리플
    • 634
    • +4.11%
    • 솔라나
    • 202,100
    • +5.92%
    • 에이다
    • 525
    • +5.21%
    • 이오스
    • 741
    • +7.24%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50
    • +5.18%
    • 체인링크
    • 18,590
    • +5.33%
    • 샌드박스
    • 432
    • +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