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장 초반 소폭 하락세다.
1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10포인트(0.55%) 하락한 2366.2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615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4억 원, 131억 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과 금융주 실적 발표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76포인트(1.14%) 하락한 3만3910.8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8.12포인트(0.20%) 떨어진 3990.9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만1095.11로 15.95포인트(0.14%)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39%), 섬유·의복(0.65%), 서비스업(0.32%)이 소폭 상승 중이고, 건설업(-1.44%), 기계(-1.36%), 철강금속(-1.11%)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66%), 카카오(0.32%), NAVER(0.26%) 등이 오름세며 삼성SDI(-1.30%), 현대차(-1.20%), 삼성전자(-1.15%)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포인트(0.05%) 오른 710.0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441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350억 원, 63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55%), 디지털콘텐츠(1.49%), 소프트웨어(1.35%) 등이 강세고 비금속(-0.99%), 금속(-0.80%), 통신장비(-0.50%)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CJ ENM(2.92%), 엘앤에프(1.98%), 펄어비스(1.82%) 등이 상승세고 HLB(-1.59%), 카카오게임즈(-0.11%) 등이 소폭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