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친환경 물류활동' 강화…전기차 충전기ㆍ태양광 설비 구축

입력 2023-01-17 15:11 수정 2023-01-17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주요 택배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기 본격 운영

▲전기차 충전기. (사진제공=한진)
▲전기차 충전기. (사진제공=한진)

한진이 친환경 물류활동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한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태양광 발전소를 통한 전기차 충전사업 및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해 물류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진은 친환경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국내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제주도에서 전기차 택배 차량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택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해 택배 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사업도 검토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에너지공단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 구로 터미널, 강서 터미널, 광주 터미널, 제주 터미널 총 4개 택배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기 6기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진은 택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지속해서 추진함에 따라 4개 택배 사업장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전국의 택배·물류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택배 차량 외에 전기 화물차 대상으로도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도 다각화한다.

전기차 충전 사업과 함께 태양광 발전설비 인프라도 구축해 전력을 스스로 공급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에 선정돼 강원도 원주 택배 터미널에 태양광 발전소를 2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이후 태양광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구상이다.

한진 관계자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전기차 전환 등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89,000
    • +0.3%
    • 이더리움
    • 4,844,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0.28%
    • 리플
    • 684
    • +1.33%
    • 솔라나
    • 211,100
    • +2.23%
    • 에이다
    • 584
    • +4.1%
    • 이오스
    • 819
    • +0.86%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0.96%
    • 체인링크
    • 20,500
    • +1.94%
    • 샌드박스
    • 466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