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 기대감에 입주율 올랐다…전월比 5.5% ↑

입력 2023-01-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입주율 및 미입주 사유.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입주율 및 미입주 사유.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입주율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지난해 12월 전국 입주율은 71.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6.2%) 대비 5.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80.1%→80.2%)과 인천·경기권(74.8%→76.6%)이 소폭 상승했다. 지방은 강원권(52.5%→65.0%), 대전·충청권(65.2%→73.6%), 광주·전라권(61.6%→69.1%), 대구·부산·경상권(65.5%→68.9%)이 올랐다.

미입주 원인 중 기존 주택매각 지연은 전월 대비 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세입자 미확보와 잔금대출 미확보가 동시에 2%p 하락했다. 거래 위축으로 기존 주택매각 지연 사유는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7.5p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9.6p, 광역시는 3.3p, 기타지역은 9.8p 오를 전망이다.

서현승 주산연 연구원은 “이달 중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전망되는 만큼 입주전망지수 회복추세가 빠르게 이뤄질지는 불명확하다”며 “고금리가 이어지고 올해 중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근에 발표한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00,000
    • -4.27%
    • 이더리움
    • 4,120,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443,400
    • -6.99%
    • 리플
    • 593
    • -6.02%
    • 솔라나
    • 187,000
    • -6.78%
    • 에이다
    • 492
    • -5.93%
    • 이오스
    • 696
    • -5.56%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90
    • -4.9%
    • 체인링크
    • 17,560
    • -4.98%
    • 샌드박스
    • 400
    • -6.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