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인 이민 120주년 성명…“한미 관계 철통같아, 같이 갑시다”

입력 2023-01-13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주 한인의 날 하루 앞서 성명
“한국계 덕분에 미국 위상 높아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애쉬 카터 전 국방장관 추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애쉬 카터 전 국방장관 추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성명을 내고 이민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120년 전 오늘, 102명의 한인이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하와이에 도착했다”며 “오늘날 한국계 미국인들의 기여로 미국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위상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늘 그랬듯 한인 이민자와 한국계 미국인들이 있기에 양국은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미국에 기여한 모든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속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오늘 우리는 한국과의 철통같은 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다”며 “작년 5월 방한했을 때 양국관계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방한 연설에서 사용했던 ”같이 갑시다(Katchi Kapshida)“라는 말로 성명을 마무리했다.

성명은 13일 미주 한인의 날에 하루 앞서 진행된 특별 화상 브리핑에서 공개됐다. 자리엔 한인 지역사회 대표들을 비롯해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부보좌관과 필립 김 백악관 대외협력 선임고문 등이 함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72,000
    • +1.96%
    • 이더리움
    • 4,873,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37%
    • 리플
    • 675
    • +1.5%
    • 솔라나
    • 207,300
    • +4.22%
    • 에이다
    • 561
    • +3.51%
    • 이오스
    • 813
    • +1.37%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56%
    • 체인링크
    • 20,120
    • +5.34%
    • 샌드박스
    • 46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