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선 여객기, 폭발 위협에 긴급 착륙

입력 2023-0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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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서 후쿠오카 향하던 GK501편 항공기
폭발물 설치 위협 전화에 주부공항서 긴급 착륙

▲젯스타재팬 항공기. 출처 젯스타재팬 트위터 캡처
▲젯스타재팬 항공기. 출처 젯스타재팬 트위터 캡처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7일 이륙해 규슈 후쿠오카로 향하던 일본 국내선 여객기가 폭파 예고 위협에 긴급 착륙했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전 6시 21분 136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을 태운 젯스타 재팬 일본 국내선 여객기 GK 501편이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지바현 경찰은 오전 6시 20분쯤 나리타공항 안내소 직원이 해당 여객기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사람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설명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물은 독일에서 국제전화를 걸어 영어로 “비행기 화물칸에 100㎏의 플라스틱 폭탄이 있다”며 “매니저를 내보내지 않으면 폭파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긴급 착륙 후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탑승객 5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GK 501편의 긴급 착륙으로 주부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다수의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출발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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