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이어 송중기도 당했다…‘더 글로리·재벌집’ 중국서 불법유통

입력 2023-01-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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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불법 업로드됐다가 삭제 조처됐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인 래몽래인은 5일 “중국 OTT인 아이치이에 개인이 편집한 ‘재벌집 막내아들’ 영상이 불법 업로드됐지만, 지금은 내려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업로드되는 불법 영상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조치하기로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최고 시청률이 26.9%(비지상파 유료가구)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JTBC 역대 드라마 중 시청률 2위다. 이 드라마는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 인생 2회차를 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과 달리 송혜교가 열연한 ‘더 글로리’는 여전히 중국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다. 이날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는 ‘더 글로리’가 올라와 있다. 이날 오전 기준 6만1000명이 리뷰를 달았음을 고려하면, 6만 명 넘는 시청자가 공짜로 ‘더 글로리’를 본 셈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징어 게임’, ‘킹덤’ 등 한국의 콘텐츠가 전 세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으니 중국이 큰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다”라며 “아시아의 문화 주도권이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강한 두려움의 발로 현상이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워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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