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미우리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 작년 처형돼”

입력 2023-01-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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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용호 당시 북한 외무상,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전 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용호 당시 북한 외무상,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전 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뉴시스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이 작년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요리우리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작년 여름에서 가을 사이 리 전 외무상을 포함한 4~5명의 외무성 직원들이 차례로 처형됐다고 전했다.

처형 배경은 분명하지 않지만, 리 전 외무상을 포함한 직원들이 영국의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던 점에 비춰 당시 영국 대사관에서 벌어졌던 일들이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요미우리는 추정했다.

소식통은 처형된 외무성 관리들과 가까운 일부 외교관들이 처형의 두려움 등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해외 근무 중인 외교관들이 동요해 망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 전 외무상은 영국 주재 북한 대사로 근무했고,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행정부와 북한의 비핵화 협상에도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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