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바로! 이종목] 대우인터내셔널, 원자재 상승의 수혜주

입력 2009-04-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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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중인 자산가치에 못 미치는 저평가 구간, 목표가 30,000원 제시

최근 경기가 살아나며 원자재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원자재 상승시 수혜를 입는 자원개발주가 서서히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는 자원의 한계성으로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지만 그 반대로 원자재를 해외에서 발굴하는 자원개발주가 있는데, 그 중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시가총액이 2조6천억원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미얀마 가스전 가치만 1조2천억원으로 추정되고 있고, 보유중인 교보생명 가치도 약1조원 가량으로 저평가된 상태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저평가 이유는 주식시장 하락과 경기후퇴에 따른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가치 하락이 우려됐기 때문인데, 최근 경기가 바닥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원자재 가격이 상승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대비 10% 초과 하락했던 대우인터내셔널의 저평가 구간은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의 무역부분은 2003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이후 매년 증가추이를 보이며, 매출액이 2003년 4조1,307억원에서 2008년 11조458억원으로 급증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는 3월 16,950원에서 저점을 찍고 한달 반정도 기간 동안 상승과 조정을 걸치며 4월 27,600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동사의 자산가치를 고려한다면 여전히 저평가인 상태이고, 작년 6월 46,000원에 육박했던 시세를 감안해도 상승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옛 대우그룹 출신 인사들이 외국계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인터내셔널의 M&A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도 주식시장에서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하반기까지도 유효한 호재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소지가 높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조정 흐름을 활용, 25,000원 전후에서 분할 매수로 접근할 것을 권하며, 목표가로 30,000원을 제시한다.

[ 자료제공: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남상덕 (필명 전투개미)]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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