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올해 주말·공휴일 제외 260일 시위…4호선에서만 하겠다"

입력 2023-01-03 13:39 수정 2023-01-0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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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인 이형숙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이 서울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서울교통공사측과 대치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인 이형숙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이 서울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서울교통공사측과 대치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올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260일 동안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한다.

전장연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서 "삼각지역 4호선을 제외한 다른 노선에서는 진행하지 않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장연은 "먼저 4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분들께 무거운 마음으로 죄송함을 표한다"면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언급한 1분 이상 지체되는 큰일 난다'는 것에 대해서 무겁게 고민하겠지만, 출근길 4호선에서 예상되는 지체 시간을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전장연은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했다며 소통 날짜를 잡으면 선전전을 유보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기습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진행했다.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한 전장연 회원 20여 명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 후 다시 승차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이를 제지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별개로 이규식 전장연 대표를 비롯한 10여 명의 전장연 회원은 오전 9시 40분께부터 삼각지역에서 4호선 열차에 탑승해 서울역, 신용산역을 오가며 지하철 선전전을 벌였다.

전장연은 탑승 시위를 재개한 전날에도 오전 9시부터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려다가 이를 막는 교통공사·경찰 측과 역사 내 승장장에서 13시간가량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공사는 삼각지역 열차 13대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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