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계단식 성장 전망…중장기 성장동력 충분”

입력 2023-01-03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투자증권이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6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9만5900원이다.

3일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7552억 원, 영업이익은 365억 원이 예상된다”며 “2022년 계단식 성장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봤다.

오 연구원은 “2022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및 수요 둔화 우려에 따라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밸류에이션(2023년 추정 PER 24배) 매력도 높아진 상태”라면서도 “2023년 또한 안정적 성장 체력을 보여준다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개선 속도도 빠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차량SW에 대해서는 “탑재 차량 확대 및 고사양화에 따라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율주행, 전장 수요 증가는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의 주요 키”라고 분석했다.

또 시스템통합(SI)과 IT 아웃소싱(ITO)에 대해서는 “안정적 비즈니스 구조”라며 “산업 밸류체인 내 안정성과 효율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운영과 그룹사 스마트 플랫폼 도입 확대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로 피어그룹(비교기업) 밸류에이션이 하향 조정 중”이라면서도 “국내 자율주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선도 업체로서 중장기 성장동력은 충분하다”고 했다.

이어 “전장‧자율주행은 4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수요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유망 업종”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45,000
    • +0.05%
    • 이더리움
    • 3,225,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31,000
    • -0.02%
    • 리플
    • 728
    • -9.79%
    • 솔라나
    • 191,900
    • -1.99%
    • 에이다
    • 469
    • -1.88%
    • 이오스
    • 636
    • -1.55%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1.23%
    • 체인링크
    • 14,490
    • -3.27%
    • 샌드박스
    • 331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