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카타르 월드컵에서 ‘도하의 기적’을 쓴 손흥민이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거란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Le Phoceen은 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그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경기 스타일은 안첼로티 감독이 구상할 공격 전술과 새로운 역할에 완벽하게 부합할 것”이라며 “그는 카림 벤제마의 공격을 지원하거나 혹은 벤제마의 역할을 대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나왔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품기 위해서는 7000만 유로(약 950억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부상으로 인해 최근 성적은 이전 시즌보다 못하지만, 여전히 손흥민은 좋은 시장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안첼로티 감독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 손흥민 영입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