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월1일 오전 10시 생중계로 신년사…핵심 메시지는

입력 2022-12-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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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진·스타트업 코리아 등 담길 것으로
노동·교육 ·연금 등 3대 개혁 추진 포함 가능성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생중계로 신년사를 발표한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9일 오후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일 오전 10시 청사 2층 자유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새해 신년사 발표 일정이 진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년사 분량은 10분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해 연설은 3·1절, 광복절 경축사만큼 대통령실에서 역점을 두는 이벤트일 뿐 아니라 국민들도 관심이 많다. 신년 연설에서 대통령의 입에서 나오는 키워드가 향후 1년의 국정기조, 핵심 의제 및 전략 등을 가늠할 수 있어서다.

윤 대통령의 신년사에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 증진'과 '스타트업 코리아' 기치로 민간과 시장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노동·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윤 대통령이 최근 기획재정부 등 몇몇 주요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때마다 언급한 내용들이다. 다만, 연설문 초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대통령의 마음이며, 연설 직전까지 어떤 키워드를 쓸지 역시 대통령만 알 수 있다.

대통령 관계자는 "이같은 틀 안에서 대통령께서 국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은 새해 연설 내용 구성을 위해 공식 라인(수석, 총리) 외에도 학계, 언론계 등 권위자들에게 자문을 구한다"며 "결국 대통령만이 모든 자료를 보고 할 수 있는 구조다. 최종 연설 내용이 막판에 연설기록비서관(현 국정메시지비서관)실에 넘어와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개최 여부는 미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국민 소통방안을 검토하고 어떤 게 국민들에게 정부와 대통령의 생각을 전달하고 국민 의견을 듣고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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