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악플러 모욕 혐의로 법적 처벌”...무슨 일?

입력 2022-12-29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빅히트뮤직은 28일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 게시물 증거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최근 검찰로 송치됐던 피의자의 경우 모욕 혐의가 인정돼 법적 처벌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해당 소식을 알리며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병역의무 이행 중에도 모든 멤버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당사는 수사기관에 고소장 접수를 통한 방식으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진은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나머지 멤버들도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내]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진행 상황 안내 (12.28)

빅히트 뮤직입니다.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 게시물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포털사이트의 연예 외 기사 댓글,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에 악성 게시물이 증가한 점을 확인해 다수의 게시물을 고소장에 포함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티스트에 관한 악성 게시물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검찰로 송치됐던 피의자의 경우 모욕 혐의가 인정돼 법적 처벌을 받았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병역의무 이행 중에도 모든 멤버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집니다. 당사는 수사기관에 고소장 접수를 통한 방식으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에서 직접 악성글 게시자에게 연락하거나 협상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는 일절 하지 않고 있으니, 당사 도메인을 유사하게 사칭한 이메일 연락 등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빅히트 뮤직 법적 대응 계정을 통한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71,000
    • -3.12%
    • 이더리움
    • 3,360,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5.14%
    • 리플
    • 701
    • -0.57%
    • 솔라나
    • 219,500
    • -4.19%
    • 에이다
    • 454
    • -3.61%
    • 이오스
    • 570
    • -2.9%
    • 트론
    • 227
    • -2.16%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4.7%
    • 체인링크
    • 14,370
    • -5.02%
    • 샌드박스
    • 316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