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메모리 감소에도 업황 반등 시 점유율↑”

입력 2022-12-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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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수요의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수요 감소를 주도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 매크로 이슈가 예상보다 빨리 완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5만6600원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4조1600억 원, 영업이익 6조9500억 원으로 추정한다.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76조4000억 원, 영업이익 8조3500억 원에서 추가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모리 다운턴은 현재진행형으로 수요 회복의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스마트폰향 모바일 DRAM/MCP를 중심으로 ASP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3분기 10% 초반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NAND는 4분기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디스플레이는 폭스콘 정저우 공장 셧다운 영향을 일부 반영하며 역시 3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경쟁사와 달리 메모리 다운턴에서 투자를 유지했기 때문에 업황 반등 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와 함께 점유율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2, 3분기 경쟁사 대비 적은 QoQ Bit Growth를 기록하며 DRAM과 NAND 공히 점유율이 하락했던 부분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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