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주변 해상·영공서 군용기 71대 동원해 무력시위

입력 2022-12-26 2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군 J-16 전투기. (연합뉴스 )
▲중국군 J-16 전투기. (연합뉴스 )

중국이 성탄절에 대만 주변에서 군용기 71대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중국군 군용기 71대가 대만 주변에서 활동했다. 이 중 47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대에 중국군 군함 7척 역시 대만해협 주변에서 활동했다.

대만은 해협 주변에서 하루 동안 탐지된 중국 군용기 대수로 볼 때 이번이 올들어 가장 많다고 분석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직후인 지난 8월 5일에는 68대가 움직였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 관할 조직인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위챗을 통해 "대만 섬 주변 해상과 하늘에서 연합작전순찰과 연합타격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대만의 결탁 및 도발 격상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의 미국산 무기 구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담은 국방수권법안 통과에 대한 맞대응 차원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10,000
    • +3.75%
    • 이더리움
    • 4,281,000
    • +4.67%
    • 비트코인 캐시
    • 465,200
    • +10.55%
    • 리플
    • 615
    • +7.89%
    • 솔라나
    • 195,500
    • +10.76%
    • 에이다
    • 501
    • +8.91%
    • 이오스
    • 699
    • +9.39%
    • 트론
    • 184
    • +5.75%
    • 스텔라루멘
    • 124
    • +1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8.08%
    • 체인링크
    • 17,690
    • +10.84%
    • 샌드박스
    • 409
    • +1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