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N32 폼 매트리스 디자인권 출원…“지적재산권 보호”

입력 2022-12-20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술력 베끼기와 디자인 도용 엄중하게 대응"

(사진제공=시몬스 침대)
(사진제공=시몬스 침대)

시몬스 침대는 신제품 ‘N32 폼 매트리스’의 디자인권을 특허청에 출원하며 지적재산권 보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매트리스 업계에선 핵심 기술에 대한 수박 겉핥기식 베끼기와 인테리어 및 프레임 디자인 따라하기 등 각종 도용 사례가 이어졌다.

시몬스 침대 역시 최근 불법 병행수입 업체 및 배송업체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표권 위반 소송에서 승소했다. 앞서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 자사 프레임 ‘올로(Olo)’의 디자인을 무단 도용한 가구업체를 상대로 지적재산권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에 대한 법적대응을 진행했다. 현재 시몬스 침대는 올로에 대한 디자인권을 갖고 있다. 프레임 ‘모나(Mona)’와 시몬스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맞아 한정판으로 선보인 프레임 ‘1870 레트로 에디션’도 베끼기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시몬스 침대의 기술력인 ‘조닝(Zoning)’ 시스템의 이름을 가져다 쓰는 사례도 발생했다. 조닝 시스템은 시몬스의 침대 제작 기술로 포켓스프링을 사용자의 신체 곡선, 무게 중심 등 인체 구조에 맞게 조합하고 배열하는 기술이다.

시몬스 침대 윤혜림 사내변호사는 “시몬스 고유의 기술력과 디자인, 브랜딩 등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데 무분별하게 따라하는 유사 사례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며 “심지어 핵심 기술과 디자인은 물론 매장 인테리어와 자사 이미지 등을 무단 변형해 사용하는 등 도가 지나친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이 같은 행위에 대해 더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몬스 침대는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권 출원은 지적재산권을 사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앞으로 자사 지적재산권 보호는 물론 소비자 권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3: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00,000
    • -6.78%
    • 이더리움
    • 4,137,000
    • -9.59%
    • 비트코인 캐시
    • 441,900
    • -13.78%
    • 리플
    • 577
    • -11.37%
    • 솔라나
    • 180,700
    • -6.66%
    • 에이다
    • 476
    • -14.85%
    • 이오스
    • 662
    • -14.91%
    • 트론
    • 177
    • -1.67%
    • 스텔라루멘
    • 115
    • -8.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720
    • -15.27%
    • 체인링크
    • 16,510
    • -12.65%
    • 샌드박스
    • 371
    • -1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