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관련 종목이 강세다. 국제적 감기약과 항생제 부족 우려가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제일약품(10.15%), SK바이오사이언스(8.31%) 파미셀(7.77%), 진원생명과학(7.16%) 등 의약품·제약 업종 주식이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식약처는 감기약 해열진통제로 쓰이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약제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18개 제약사 아세트아미노펜(650㎎) 감기약 18개 제품에 대해 이달 1일부터 긴급 생산 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감기약 판매 규제도 해제했다. 이에 중국발 감기약 품귀 우려가 불거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유럽도 방역 규제 완화 이후 항생제 수요가 확대됐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생산 차질 요인이 겹치면서 수급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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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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