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11일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 풀무원녹즙 등 4개 계열사들이 소비자 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CM은 2년에 한 번씩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풀무원건강생활과 올가홀푸드, 푸드머스는 지난 2010년 최초로 인증 받은 이래 올해까지 7회 연속 인증을 받으며 12년간 CCM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2019년 풀무원건강생활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후 올해 2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제품 개발단계부터 엄선된 원료 사용 △HACCP, GMP, FSSC22000(식품안전시스템인증) 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깨끗한 제조환경에서 제품 생산 △제품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소비자 지향적인 기업활동 수행 △최고경영자의 소비자중심경영의 이해와 확고한 실천의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가홀푸드는 △VOC(Voice of the Customer, 고객의 소리) 예보제를 활용한 상품 품질 관리 △VOF(Voice Of Field, 현장의 소리)를 통한 고객접점, 판촉현장 의견 수렴 △매장 이용고객의 니즈와 접점별 개선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개선 과제로 반영하는 고객여정지도 운영 △CCM 운영에 대한 높은 의지 △VOC 수집, 분류, 기록, 처리, 분석의 체계적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푸드머스는 △VOC 불만 사전 예방 활동 △정기 회의체 구축을 통한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조 △고객경험 모든 단계에 부서별 역할, 권한 규정 △긴급 사안 즉각 대처 프로세스 운영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사회적 책임활동 수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녹즙은 △VOC & VOP(Voice of Partner, 파트너의 소리)를 기반으로 제품, 서비스 개선 활동 진행 △친환경 라벨 도입을 통해 소비자 대상 분리 배출 편리성 제공 △파트너 CCM 교육 및 개인정보교육을 통한 VOC 저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인증 받은 4개 계열사 외에도 풀무원식품은 2007년 종합식품기업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한 이래 15년 연속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2019년 국내 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소비자 경영인증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