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디지털 작품 ‘오큘러스’, 글로벌 건축계 호평

입력 2022-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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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2022 WAF 본상 수상
식물 형상화한 하이테크 조형물
찰나의 순간 예술의 즐거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경기도 판교 본사  1층 로비와 3층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구간에 설치된 '오큘러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경기도 판교 본사 1층 로비와 3층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구간에 설치된 '오큘러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본사 테크노플렉스에 설치된 디지털 예술 작품 ‘오큘러스’가 ‘2022 세계 건축 페스티벌 어워즈’의 ‘완공된 건축물 디스플레이’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

세계 건축 페스티벌 어워즈는 전 세계 건축가들이 모여 우수 건축 사례를 발표하고, 건축 업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올해 15회를 맞았다. 매년 전문 심사위원단이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디자인의 건축 프로젝트들을 선정하며 글로벌 건축 업계에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한국타이어의 ‘오큘러스’는 철제 케이블과 삼각형 LCD, LED 모듈로 식물의 덩굴과 잎사귀를 형상화한 하이테크 예술 작품이다. 유명 영국 디자인그룹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가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다.

작품은 1층 로비와 3층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구간에 위치해 직원들이 공간을 이동하는 찰나의 순간 일상 속 예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컴퓨터로 제어가 가능한 오큘러스의 ‘잎사귀’는 건물 내부의 조명과 자연광을 반사해 길게는 계절이나 절기, 짧게는 하루의 각각 다른 시각대의 날씨에 따라 색을 바꾸며 다채로운 인상을 남긴다.

오큘러스가 설치된 한국타이어의 테크노플렉스 또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건축구조가 인상적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테크노플렉스를 기반으로 그룹 고유의 기업문화인 도전과 혁신의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있다.

‘자율좌석제’를 전면 도입해 조직원 간의 물리적 장벽을 허물고, 모든 구성원은 직급과 상관없이 서로를 ‘님’으로 호칭하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 의사소통 문화를 만들었다. 아울러 업무 인프라의 디지털화를 통해 기존 대면 회의 대신 영상회의 시스템과 원격 협업 솔루션을 이용하는 등 업무 방식을 유연하게 바꿔나가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오큘러스’는 ‘2022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에서 명예상(Honourable Mention)을 받았으며, ‘2022 CODA 어워드’ 커머셜 부문, ‘2022 디진 어워드’ 설치 디자인 부문 등 여러 글로벌 건축 및 디자인 시상식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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