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탁 生生 리포트] 1300도 뚫어버린 경기회복 기대감

입력 2009-04-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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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0도 뚫어버린 경기회복 기대감

어제 코스피지수는 옵션 만기일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조정 하루만에 54.28포인트 상승한 1316.35로 마감했다.

장중 19개 미국 주요 은행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할 것이며 다음 주에 실적발표될 골드만삭스(14일), JP모건(16일), 뱅크오브아메리카(20일)등 은행주들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등했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 외평채 30억불 발행성공,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호전예상, 일본의 200조원의 경기부양책 발표 까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도취될 정도의 소식들을 접하면서 투자심리가 최고조에 달했다.

밤새 미증시는 웰스파고 은행의 예상외 실적 호전에다 실업수당 신규신청자 감소, 무역적자 감소 등의 호재로 다우지수가 3%넘게 급등, 8000선 회복하면서 코스피도 추가 급등이 당연시 되고 있는 모습이다.

■ 지수상승 주체의 변화

종합주가가 3월 저점이후 기관, 투신이 매수 주체를 보이면서 글로벌증시보다 빠르게 바닥을 잡고 중국증시를 따라 상승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중국증시가 조정을 보인 2일부터 1300이상 기관, 투신의 매도가 발생, 함께 조정의 기미를 보이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미국등 글로벌시장의 호재로 외인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조정 없이 상승을 계속 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인들의 현물과 선물이 8000억원 가까이 대량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00선 지지를 보여주었고 선물 6월물에 대한 외국인의 누적포지션이 2.2만 계약을 넘어서므로 큰 악재가 없는 이상 지수 1300지지, 6월물 만기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는 외인의 수급동향을 지켜보면서 매매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단기 급등의 불안감?

물론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실적시즌 기간 동안의 돌발적인 악재출현 가능성을 배제할 수 는 없다. 또, 추가상승세가 전개될 경우 단기과열에 대한 압박감도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하루 급등 폭이 커지면서 오버슈팅국면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으며 추가 상승시 60일, 120일 이평선 간격이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한 두 차례 조정 가능성을 감안해야겠지만,

시장이 유동성 장세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장기적인 추세선상 의미있는 바닥을 형성하는 시점이라고 판단되므로 외인의 강한 매도세가 없는 한 조정시 1300부근 저가매수전략은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빅마마 (임정아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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