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 인쇄공장 화재, 4시간여 만에 초진…인근 건물 10개 불타

입력 2022-12-08 00:03 수정 2022-12-08 0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오후 7시16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공장 밀집지역 내 인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7일 오후 7시16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공장 밀집지역 내 인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인천의 한 인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4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6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공장 밀집지역 내 인쇄공장에서 큰불이 발생, 4시간13분 만인 오후 11시29분경 초진됐다.

인쇄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건물 9곳으로 번지는 등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불로 건물 3개동이 전소하고 나머지 7개동이 일부 불에 탔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7시42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244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87대를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후 초진 직후인 오후 11시41분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대응 2단계는 인근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도록 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에 공장이 밀집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80,000
    • -1.98%
    • 이더리움
    • 4,256,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69,300
    • +3.17%
    • 리플
    • 607
    • -0.49%
    • 솔라나
    • 196,700
    • +1.08%
    • 에이다
    • 521
    • +2.96%
    • 이오스
    • 726
    • +1.68%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29%
    • 체인링크
    • 18,250
    • +1.33%
    • 샌드박스
    • 412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