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정저우 공장 부분 재개”…11월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

입력 2022-12-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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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와 근로자 시위로부터 회복 중”
“11월 매출, 회사 예상과 거의 일치”

▲대만에서 지난달 10일 폭스콘 본사 건물이 보인다. 타이베이/로이터연합뉴스
▲대만에서 지난달 10일 폭스콘 본사 건물이 보인다. 타이베이/로이터연합뉴스
폭스콘이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공장인 중국 정저우 공장을 부분 재개했다.

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폭스콘은 성명을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와 근로자 시위로 타격을 입었던 중국 공장이 생산 능력을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폭스콘은 “근로자 거주 시설의 전염병 상황은 통제됐다”며 “신입사원 채용도 시작했고 공장은 점차 생산성을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장 가동 현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폭스콘 경영진은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 공장 생산이 온전히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폭스콘은 11월 매출이 5511억 대만달러(약 24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29.04%, 전년 동월 대비 11.36% 감소한 수준이다.

폭스콘은 “생산은 업황이 점차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고 정저우의 전염병 여파가 더해져 일부 감소했다”며 “전월 대비 감소 폭은 회사 예상과 거의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저우 공장은 정상으로 복원 중이고,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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