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 동양,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미래 먹거리 사업 강화”

입력 2022-12-06 10:41 수정 2022-12-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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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부촌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유진그룹)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부촌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양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천 고강동 부촌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도급공사다. 경기 부천시 고강동 292-6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3층 규모의 아파트 19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 동양에 따르면 이 일대는 서해선 원종역이 도보로 10분 이내에 있는 역세권 지역이다. 경인고속도로, 신월여의지하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과 인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공사비는 약 389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개월이다. 현재 조합원 분양 신청이 100% 완료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진행 중이며 이달 내 인가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 및 철거를 조기에 마무리해 내년 10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천 고강지구 일대는 전국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 동양은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이 일대에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동양의 아파트 브랜드인 엔파트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오랜 준비 기간을 통해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성공한 만큼 우수한 품질로 과거 주택사업 명가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앞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서울시 모아주택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정비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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