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스가구’ 배송지연 등 소비자 피해↑, 지난달만 73건

입력 2022-12-02 09:24 수정 2022-12-02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원 “벤스가구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과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가구를 판매하는 ‘주식회사 벤스코리아(이하 벤스가구)’와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내부 경영악화로 인해 A/S 및 배송 지연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주요 피해 유형은 A/S·배송·환급 지연이다. 현재 카드 결제는 이용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무통장입금 방식으로는 여전히 구매가 가능해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11개월간(1월 1일 ~ 11월 30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벤스가구 관련 상담은 총 119건이다. 지난달에만 절반을 훌쩍 넘는 73건이 접수됐다.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으로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19건이지만, 건당 피해 금액이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를 이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배송 및 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 중 카드 결제를 이용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83,000
    • -2.07%
    • 이더리움
    • 4,516,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492,700
    • -6.86%
    • 리플
    • 637
    • -3.78%
    • 솔라나
    • 192,800
    • -3.89%
    • 에이다
    • 541
    • -6.4%
    • 이오스
    • 740
    • -7.27%
    • 트론
    • 183
    • -0.54%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9.65%
    • 체인링크
    • 18,770
    • -3.69%
    • 샌드박스
    • 418
    • -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