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을 뚫고 시작한 코스피 지수가 상승 폭을 줄이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종가 지수는 2500을 넘어서지 못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1포인트(0.30%) 오른 2479.84로 마감했다.
개인은 2747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9억 원, 2234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1% 상승 출발하며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과 불확실한 경기 전망으로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전기전자 업종을 13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00원을 밑돌았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건설업(2.20%), 증권(2.09%), 서비스업(1.36%), 금융업(1.16%), 비금속광물(1.01%) 등이 오름세였다.
의료정밀(-1.56%), 화학(-0.64%)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9.14%), 하이브(7.34%), 카카오뱅크(5.79%), 메리츠증권(5.14%), 메리츠화재(4.78%), 넷마블(3.98%), 카카오페이(3.59%), 하나금융지주(3.25%) 등이 강세였다.
BGF리테일(-4.38%), 삼성전기(-3.55%), 에스디바이오센서(-3.34%), 크래프톤(-3.0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6포인트(1.52%) 오른 740.60을 기록했다.
개인은 3714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5억 원, 2422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다우데이타(7.47%), 위메이드(7.19%), JYP엔터(6.60%), HLB생명과학(5.74%), 삼천당제약(5.45%), 알테오젠(4.64%), HPSP(4.60%), 스튜디오드래곤(4.14%), 대주전자재료(3.67%), 아프리카TV(3.49%), 솔브레인(3.43%), 펄어비스(3.10%), 리노공업(3.09%), 동진쎄미켐(3.04%), 에스엠(3.03%) 등이 강세였다.
씨젠(-2.14%), CJ ENM(-1.91%), 에스에프에이(-1.63%) 등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