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미 증시 강세에 상승 출발…2500 돌파

입력 2022-12-01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미 증시 강세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4포인트(0.90%) 오른 2494.8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25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가 2,500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석달여만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3억 원, 317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519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미 증시는 덜 매파적인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4.4% 급등했다. 미국 증시에서 애플(+4.8%), 알파벳(+6.1%), 테슬라(+7.7%) 등 빅테크 및 성장주들이 시장 금리 급락이 호재로 작용하며 동반 강세를 연출한 것처럼, 오늘 국내 증시에서도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 성장주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MSCI 리밸런싱발 대규모 외국인 패시브 수급의 되돌림 현상은 있겠으나, 파월 의장 발 호재에서 기인한 미국 증시 급등 효과, 원·달러 환율 급락(역외 -18원)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건설업(2.42%), 서비스업(1.85%), 증권(1.37%), 섬유의복(1.07%), 금융업(0.97%) 등이 오름세다. 보험(-0.79%)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오페이(7.18%), 카카오뱅크(5.39%), LG디스플레이(3.46%), 아모레G(3.00%) 등이 강세다.

BGF리테일(-2.19%), 삼성생명(-2.18%), KT&G(-1.7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3포인트(1.58%) 오른 741.0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338억 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 원, 351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LB생명과학(5.26%), 알테오젠(4.64%), 휴젤(3.76%), 다우데이타(3.20%), 아프리카TV(3.14%), 동진쎄미켐(3.04%), 스튜디오드래곤(3.03%), 셀트리온제약(3.01%) 등이 강세다. 삼천당제약(-0.67%)은 약보합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57,000
    • -2.84%
    • 이더리움
    • 3,375,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4.85%
    • 리플
    • 702
    • -0.43%
    • 솔라나
    • 219,900
    • -3.89%
    • 에이다
    • 455
    • -3.4%
    • 이오스
    • 570
    • -2.73%
    • 트론
    • 228
    • -1.3%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4.7%
    • 체인링크
    • 14,390
    • -4.7%
    • 샌드박스
    • 318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