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기업들 다양성 정책 중요성 공감하나 데이터 부족"

입력 2022-11-30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워크데이 본사 (출처=워크데이)
▲워크데이 본사 (출처=워크데이)
전 세계 기업의 과반수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이하 DEI)에 투자하고 있지만, 데이터가 없어 관련 전략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는 전 세계 23개국의 3100명의 인사관리(HR) 전문가와 최고(C) 레벨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30일 발표했다.

최근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과반수의 응답자들은 DEI 전담 업무가 늘었다고 답했다. 차기 재무년도에도 DEI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를 늘리거나(35%), 적어도 현재 수준을 유지(45%)할 것이라는 응답이 다수였다.

다만 응답자들의 39%가 현재 전략적 접근이 전혀 없어서 목표 설정에서 목표 달성까지 나아가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워크데이에 따르면 전략적 접근 부재의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DEI를 위한 노력에 대한 데이터 및 리포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단 20%만이 DEI 이니셔티브의 비즈니스 임팩트와 가치를 측정 중이다. 60%는 성과를 추적하기가 어렵고, DEI 전략과 이행을 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SW)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린 테일러(Carin Taylor) 워크데이 최고다양성책임자는 “워크데이는 모든 사람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훌륭한 일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우리는 정기적으로 회사의 소속감과 다양성 노력을 평가하고 우리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계속 성과를 내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90,000
    • +1.89%
    • 이더리움
    • 4,872,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73%
    • 리플
    • 675
    • +1.5%
    • 솔라나
    • 206,700
    • +4.08%
    • 에이다
    • 561
    • +3.51%
    • 이오스
    • 811
    • +1.25%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
    • 체인링크
    • 20,140
    • +5.17%
    • 샌드박스
    • 464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