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산하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중장년 구직자 및 영등포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노무 특강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근로기준법과 노무 관련 이슈 및 사례 중심 정보를 제공해 중장년이 근로자로서 권리를 지키고 장기근속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중장년 구직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박현범 코리아노무법인 공인노무사는 “근로자 스스로 본인의 권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법을 알고 적절히 대처한다면 근로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맞춤 노무 상담도 진행됐다.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 두 명이 구직자에게 1:1 노무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이 근로기준법에 대한 지식을 쌓아 근로 계약 시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향후 일하는 만족감을 높이고 고용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