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가나, 씹어먹을 거야”…가나초콜릿 뜻밖의 불티

입력 2022-11-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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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출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가나전을 앞두고 가나 초콜릿 인증사진을 올리며 승리의 염원을 불태우는 시민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앞두고 동음이의어를 활용해 ‘가나 초콜릿’을 사거나, 증정하는 이벤트가 눈에 띈다. 가나 초콜릿은 세계적인 카카오빈 생산지인 가나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A필라테스는 인스타그램 홍보 계정을 통해 ‘가나 먹고! 가나를 이기고!’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과 가나의 점수를 예측하는 행사로, 이벤트 경품은 가나 초콜릿이다. B교회 또한 ‘맛있는 가나 초콜릿 같이 먹을 가나?!’라는 이름으로 가나전을 함께 시청하는 행사 홍보 포스터를 SNS에 올렸다. C기업에서는 “가나 먹고 가나 이겨야지”라며 부장이 팀원들에게 가나 초콜릿을 돌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가나를 이기자”며 초콜릿을 먹으며 경기를 시청하겠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나 초콜릿을 박살 낸 사진과 함께 “가나…오늘 밤 요렇게 찢어 주마”라는 문구를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 위원장은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한국-가나전은 양 팀 모두에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가나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1위로 28위인 한국에 뒤처지지만, 선수들은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황인범은 “우루과이보다 가나가 더 어려울 수 있다”며 “아프리카 팀은 리듬을 타면 막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가나에 0-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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