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 시스템 도입’…프랜차이즈 ‘최초’

입력 2022-11-27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3년 전국 CU점포 적용 계획

▲(왼쪽부터)신종하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과 김기옥 올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왼쪽부터)신종하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과 김기옥 올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프랜차이즈 최초로 자체 판매정보시스템(POS)를 활용해 폐식용유를 간편하게 처리하는 스마트 수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친환경 리사이클링 플랫폼 올수와 지난 25일 효율적인 폐유 수거 프로세스 구축 및 자원 재활용 연구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수거 시스템은 POS를 통해 실시간 폐유 시세를 확인한 뒤 수량을 입력하면 예정된 방문일에 폐유를 수거하는 방식이다. 회수된 폐유는 재활용 공장으로 전달돼 바이오디젤, 사료 등의 대체 에너지로 재탄생된다.

최근 1년간 CU에서 발생한 폐유 약 277t(톤)을 모두 재활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예상되는 탄소 저감 효과는 연간 약 463t이다. 이는 어린 소나무 묘목을 약 16만 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내달 중 스마트 수거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2023년 초에는 전국 CU점포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팀장은 “튀김을 운영하는 편의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CU는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업계를 선도하는 자원순환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00,000
    • -1.47%
    • 이더리움
    • 4,802,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1.83%
    • 리플
    • 678
    • +0.59%
    • 솔라나
    • 208,600
    • +0.14%
    • 에이다
    • 583
    • +3%
    • 이오스
    • 815
    • +0%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0.48%
    • 체인링크
    • 20,370
    • +0.74%
    • 샌드박스
    • 461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