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미국 고배당 ETF 총보수 0.06%로 파격 인하"

입력 2022-11-24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고배당S&P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연 0.50%에서 0.06%로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기준 국내에 상장된 배당주 ETF 중 최저 보수다.

같은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슈왑 유에스 디비덴드 에쿼티(Schwab US Dividend EquityㆍSCHD)’의 총보수 0.06%와도 동일하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장기 투자에서는 비용이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자자의 장기 수익률을 극대화를 위해 총보수를 인하했다”며 “해외에 상장된 ETF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 외화 환전의 번거로움이나 연금 계좌를 통한 투자 불가 등 불편 사항이 있다. 이번 보수 인하로 국내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미국 대표 배당주 ETF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미국의 고배당주 중에서도 장기적으로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전날 기준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컴퍼니(4.51%),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 기업 암젠(4.38%), 글로벌 IT 기술 및 컨설팅 그룹 IBM(4.26%), 음료 및 종합 식품 제조 판매회사 펩시콜라(3.97%) 등을 편입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지난 1년 수익률은 23일 기준 14.08%다. 같은 기간 나스닥종합지수(-29.52%)와 S&P500지수(-14.51%)를 웃돈다.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1.46%, 9.29%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55,000
    • +2.5%
    • 이더리움
    • 4,818,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2.41%
    • 리플
    • 667
    • +0.3%
    • 솔라나
    • 206,200
    • +3.98%
    • 에이다
    • 551
    • +1.66%
    • 이오스
    • 808
    • +1%
    • 트론
    • 174
    • -1.69%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1.62%
    • 체인링크
    • 20,060
    • +4.86%
    • 샌드박스
    • 465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