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당뇨 혈당 식품 '프로지스테롤' 방글라데시 제약사와 추가 공급 계약

입력 2022-11-23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글라데시 제약회사와 735억 원 규모 프로지스테롤 공급계약 체결

펩타이드 바이오 기업 케어젠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지스테롤(ProGsterol) 제품과 관련하여 약 735억 원(약 5400만 달러)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지스테롤(ProGsterol)은 제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를 높이는 작용기전을 통해 혈중 포도당을 세포 내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줘 즉각적인 혈당 강하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원료인 디글루스테롤(Deglusterol)은 합성 펩타이드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물질이다.

계약 상대는 방글라데시 주요 제약회사 중 하나인 ‘Popular Pharmaceuticals Ltd.’ (이하 ‘PPL’)이다. PPL은 2002년에 설립된 회사로 방글라데시 전역에 전문 유통망을 확보하고, 제네릭 의약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외에도 전 세계 26개국에 100여 개 이상의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이다.

이에 따라 PPL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0년간 방글라데시 지역에 ProGsterol 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2023년 1분기부터 발주량에 맞춰 본격적으로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ProGsterol 의 독보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두 번째 계약"이라며 "말레이시아에 이어 방글라데시까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공급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연내에 나머지 동남아시아 국가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제약사들과도 독점 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채무자대리인 서비스 개편…당사자 외 가족ㆍ지인도 무료 법률상담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72,000
    • -2.2%
    • 이더리움
    • 4,675,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1.49%
    • 리플
    • 662
    • -2.79%
    • 솔라나
    • 199,400
    • -7.69%
    • 에이다
    • 575
    • -2.04%
    • 이오스
    • 795
    • -3.05%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3.59%
    • 체인링크
    • 19,310
    • -4.69%
    • 샌드박스
    • 446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