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증시 여건 개선…코스피, 상승 출발 예상”

입력 2022-11-23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2-11-23 08: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3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증시 주변 여건이 안정을 찾으면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 증시가 견조한 소매 업종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산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역사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로 연말 랠리가 진행됐던 점을 감안 전반적인 투자 심리 개선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3%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다. 전일 장 마감 후 중국 정부가 코로나 봉쇄와 관련 정책을 발표했는데 과거와 달리 봉쇄 지역의 최소화, 기간의 단축 등을 시사하는 내용이 포함돼 역외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중국발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이다.

이에 힘입어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덜 매파적인 발언의 영향으로 금리도 하락하는 등 증시 주변 여건이 안정을 찾은 점도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7% 내외 상승 출발 후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국내 증시는 중국 코로나 재확산, 테슬라발 악재 속 외국인 순매도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 마감했다. 금일에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로 경계심리에도 기술적인 매수세 유입 속 미국 델발 호재에 따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반등 효과 등에 힘입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또 미국 증시에서 베스트바이(+12.8%), 아베크롬비(+21.4%) 등 주요 유통 체인들이 양호한 가이던스 제시한 영향에 힘입어 동반 급등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전미 소매협회, 딜로이트 등 주요 기관들이 연말 소비시즌이 지난해에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하긴 했지만, 이미 시장에서도 기대치를 내려놓은 상황 속에서 이 같은 유통 체인들의 긍정적인 코멘트는 금번 블랙프라이데이가 우려보다 양호하게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국내 업종 관점에서는 미국 소비시즌에 영향을 받는 가전, 디스플레이 등 IT 업종 관련주들에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이 생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08,000
    • -3.07%
    • 이더리움
    • 4,460,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491,900
    • -6.75%
    • 리플
    • 632
    • -4.68%
    • 솔라나
    • 192,400
    • -4.18%
    • 에이다
    • 546
    • -5.37%
    • 이오스
    • 745
    • -7.45%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10.3%
    • 체인링크
    • 18,610
    • -8.55%
    • 샌드박스
    • 414
    • -8.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