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월 물가 3.6% 올라...40년래 최대 폭 상승

입력 2022-11-18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자재 가격 오르고 엔화 가치 떨어진 결과"

▲7월 2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은행 건물이 보이고 있다. 도쿄/AP뉴시스
▲7월 2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은행 건물이 보이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가 4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고 밝혔다. 1982년 2월 3.6%로 물가가 오른 이후 처음이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에너지, 식품 등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 물가는 7개월 연속 금융당국의 목표 수준인 물가상승률 2%를 넘었다.

나홀로 비둘기파를 유지하고 있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물가 지표에도 “경제와 보다 강력한 임금 인상을 위해 초저금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85,000
    • +1.56%
    • 이더리움
    • 3,269,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1.2%
    • 리플
    • 718
    • +1.99%
    • 솔라나
    • 194,800
    • +3.95%
    • 에이다
    • 479
    • +2.13%
    • 이오스
    • 641
    • +1.58%
    • 트론
    • 209
    • -0.95%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1.73%
    • 체인링크
    • 15,130
    • +2.51%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