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3분기 영업익 1218억 원…전년 동기 대비 10.4%↑

입력 2022-11-16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16.4% 늘어난 1조795억 원 달성…골프 자회사 아쿠쉬네트 실적 호조

휠라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4% 늘어난 1조795억 원을 달성했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골프 관련 자회사인 아쿠쉬네트 실적 호조와 환율 상승 수혜가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쿠쉬네트 3분기 매출액은 75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올랐다. 신규 출시한 골프 클럽, 기어, 골프공 등 카테고리 제품이 전반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휠라 부문은 1.4% 증가한 매출 3257억 원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도 다각화된 브랜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말레이시아 사업 호조로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휠라 부문 중 국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휠라코리아는 매출액 1184억 원, 영업이익 202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4.6%, 2.3% 증가했다. 휠라코리아는 글로벌 5개년 전략의 성공적인 국내 실행을 위해 올 하반기에도 브랜드 핵심 종목인 테니스 오리지널리티 강화 활동을 이어나간다.

또 새롭게 정립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일부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 몰 또한 고객 경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플랫폼 개편 준비에 착수했다.

휠라홀딩스 이호연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단기적인 실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휠라 브랜드 가치 재정립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57,000
    • -2.86%
    • 이더리움
    • 4,680,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1.94%
    • 리플
    • 674
    • -1.32%
    • 솔라나
    • 203,000
    • -2.87%
    • 에이다
    • 581
    • +0%
    • 이오스
    • 810
    • -0.86%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2.25%
    • 체인링크
    • 20,410
    • +0.54%
    • 샌드박스
    • 457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