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지나간 후 기온 ‘뚝’…“수능 당일 맑지만 큰 일교차”

입력 2022-11-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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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둔 3일 서울 마포구 강북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둔 3일 서울 마포구 강북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번 주 초에는 가을비 지나간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때마다 찾아오는 한파는 덜할 것으로 예보됐다.

14일 기상청은 수시예보브리핑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16~17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14~15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일부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1㎜ 내외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지지만, 낮 기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서울 최저기온은 5도, 최고기온은 14도다.

박정민 예보분석관은 “우리나라는 이 기간에 완전하게 고기압의 영향권 아래 있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수능 당일인 1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온은 서울을 기준으로 최저기온은 5도, 최고기온은 15도다. 다만 낮과 밤의 큰 기온 차가 예상돼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박 예보분석관은 “11월 17일 날짜를 기준으로 보면 2017년 영하권 추위를 제외하면 대부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였다”라며 “올해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좀 더 높은 기온이 나타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날씨와 관련해서는 기상청 날씨누리 첫 화면 ‘시험장예보’ 코너에서 시험장을 검색해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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