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북한 도발 계속되면 동북아 지역 미군 강화”

입력 2022-11-12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 허비체육관에서 열린 순환배치 임무교대식에서 미군 장병들 뒤로 태극기와 성조기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9일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 허비체육관에서 열린 순환배치 임무교대식에서 미군 장병들 뒤로 태극기와 성조기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아시아 지역에 미국의 군사적 존재가 더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주한·주일 미군을 늘릴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오는 14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을 태우고 캄보디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이 미국이나 한국, 일본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라는 점을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또 북한이 계속 이런 길을 걸으면 지역에 미국의 군사 및 안보 존재(military and security presence)를 더 강화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는 점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따라서 북한의 최악의 행동을 제지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 게 중국의 이해관계에도 부합한다"며 "물론 중국이 그렇게 할지 말지는 중국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00,000
    • -1.82%
    • 이더리움
    • 4,689,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0.56%
    • 리플
    • 663
    • -2.07%
    • 솔라나
    • 201,600
    • -3.49%
    • 에이다
    • 577
    • -0.52%
    • 이오스
    • 806
    • -0.74%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2.02%
    • 체인링크
    • 20,150
    • -0.4%
    • 샌드박스
    • 45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