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친환경 연합 ‘에코얼라이언스’ 재생에너지 사용 공동선언

입력 2022-11-11 10:09 수정 2022-11-11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K하이닉스)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반도체 기업 친환경 연합 '에코얼라이언스'가 11일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탄소 중립에 기여하겠다고 공동 선언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경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반도체 관련 기업 친환경 연합으로 44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이들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해 탄소 중립에 기여하겠다고 국내 최초로 공동 선언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선언문에서 “회원사 간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탄소 중립 및 재생에너지 사용 흐름에 선제 대응하고자 한다”며 “2023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선언에는 SK스페셜티, SKC,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원익머트리얼즈, 원익IPS, PNS로지스 등의 회원사도 참여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재생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설치지원사업’을 회원사에 소개하고 참여를 지원했다.

올해는 회원사 중 미코세라믹스와 코미코가 참여해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증설 비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각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에코얼라이언스의 재생에너지 사용 공동 선언은 현재 기업 트렌드인 RE100 등 친환경 경영 트렌드와 결을 같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에코얼라이언스 운영을 담당하는 박철범 SK하이닉스 SV추진 담당은 “이번 재생에너지 사용 공동 선언은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고, 공동 선언한 17개의 회원사가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얼라이언스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서나가는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05,000
    • -3.28%
    • 이더리움
    • 4,670,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2.85%
    • 리플
    • 681
    • -0.29%
    • 솔라나
    • 202,700
    • -3.25%
    • 에이다
    • 575
    • -1.54%
    • 이오스
    • 810
    • -0.61%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3.18%
    • 체인링크
    • 20,220
    • -1.41%
    • 샌드박스
    • 45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