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동 상습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 검찰 송치

입력 2022-11-10 09:10 수정 2022-11-10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2살 아동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보육교사와 조리사 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9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조리사, 원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보육교사는 한 아동을 상대로 380여 차례에 걸쳐 학대하고, 조리사는 파리채로 아동을 때린 혐의다. 원장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아동학대 피해 부모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으며,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6개월 치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학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8월 초 이 같은 내용을 파주시에 통보했다. 파주시는 같은 달 17일 영유아 보육법 위반 혐의로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폐쇄와 원장 자격정지 2년의 사전 행정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해당 어린이집은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영유아 보육법 위반 원장 자격 정지 처분 등 집행정지’ 행정심판을 청구, 시에 맞선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12: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39,000
    • +0.96%
    • 이더리움
    • 4,343,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71,100
    • -1.24%
    • 리플
    • 615
    • +0%
    • 솔라나
    • 199,700
    • +0.81%
    • 에이다
    • 534
    • +1.71%
    • 이오스
    • 736
    • +0.27%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850
    • +0.76%
    • 체인링크
    • 18,150
    • -2.73%
    • 샌드박스
    • 42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