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격전지 조지아주...공화 앞선 가운데 결선투표 갈 수도

입력 2022-11-09 13:01 수정 2022-11-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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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셜 워크 조지아 상원의원 공화당 후보가 8일(현지시간)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애틀랜타(미국)/AFP연합뉴스
▲허셜 워크 조지아 상원의원 공화당 후보가 8일(현지시간)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애틀랜타(미국)/AFP연합뉴스
미국 연방 상원 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조지아주에서 개표율 72% 현재, 허셜 워커 공화당 후보(49.43%)가 민주당 현역 상워의원 라파엘 워녹(48.62%)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초반 워녹이 앞섰으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워커가 역전했다.

조지아주는 민주당이 상원 주도권을 지킬지 공화당에 뺏길지 가늠할 주요 격전지 중 하나다. 예상대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승리 확정까지 시일이 오래 걸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조지아주 법은 후보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할 경우 결선투표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 자유당 후보 올리버 득표율은 현재 1.95%로, 올리버 후보가 얼마나 표를 가져가는지에 따라 민주·공화 양당 후보 모두 50%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12월 6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조지아주에서 결선투표가 치러진 경우는 흔지 않지만 지난 2020년 당시 워녹 민주당 후보와 켈리 로플러 공화당 후보 모두 50%를 넘기지 못해 결선투표를 치렀다.

당시 조지아주 상원 두 석을 놓고 선거가 치러졌는데, 데이비드 퍼듀 공화당 후보가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이겼지만 역시 50%를 넘기지 못했다.

두 선거 모두 다음 해인 2021년 1월 5일 결선투표를 치렀고 민주당이 모두 이겼다. 결국 민주당이 상원 다수석을 차지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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