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2년 7개월 만에 운영 재개

입력 2022-10-31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1일부터 일본노선 탑승객 대상 출국 당일 수속 가능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 지 2년 7개월 만이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제주항공의 인천 출발 일본 노선(인천~도쿄·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을 예약한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22일부터는 인천~나고야 노선, 12월 1일부터는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예약한 승객도 이용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며,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시간과 발권 수속 제한시간이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탑승수속 서비스는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출국수속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예약한 항공편의 출발 3시간 전까지만 수속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를 구매해야 한다. 전세기 탑승객은 이용할 수 없고 대형수하물(155cm 이상) 위탁, 반려동물 운송, 비동반소아 서비스 등의 현장 신청 서비스는 제한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 국적 LCC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한 2020년 3월까지 총 27만6000여 명이 이용했다. 2019년에는 인천발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 중 월평균 5600여 명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이용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미리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치면 공항에서 긴 줄을 서지 않고도 쾌적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출장객에게도 매우 편리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83,000
    • -1.11%
    • 이더리움
    • 4,249,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462,800
    • +1.03%
    • 리플
    • 611
    • +1.83%
    • 솔라나
    • 190,500
    • +6.13%
    • 에이다
    • 500
    • +0.81%
    • 이오스
    • 690
    • +1.02%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2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0.2%
    • 체인링크
    • 17,610
    • +1.91%
    • 샌드박스
    • 403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