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내년까지 경기 부양에 5조달러 집행

입력 2009-04-03 08:26 수정 2009-04-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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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와 세계은행 등에 1조1천억달러 투입...금융 규제 강화

G20 정상들은 2일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등을 통해 1조1천억달러를 투입키로 하고 내년말까지 경기부양을 위해 모두 5조달러를 집행하기로 하는 등 세계경제 회복과 새 국제금융질서 구축을 위한 6개항에 합의했다.

G20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대출 기능을 회복하도록 금융시스템을 개선하고 금융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위기 대처 및 향후 위기 방지를 위해 국제금융기구를 개혁하는 한편 보호주의를 배격하고 세계 무역을 증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와 함께 다자개발은행의 대출규모를 1천억달러 확대하며 최빈국을 지원하기 위해 IMF가 보유 중인 금을 판매해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또 올해 재정확대 정책공조 등을 통해 19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내년말까지 경기부양을 위해 5조 달러를 투입해 4% 성장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녹색경제로의 이전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헤지펀드 규제, 은행비밀주의의 철폐, 조세피난처 명단 공개, IMF.세계은행 개혁, 금융기관 경영진의 급료와 보너스에 대한 규정 강화, 위기 재발을 막기 위한 금융시스템의 신뢰 회복 등 금융시장 규제 강화 조치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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