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이 연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종근당은 올해 3분기 영업(잠정)실적이 매출액 3806억8700만 원, 영업이익 396억5800만 원, 당기순이익 292억1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 영업이익은 11.6%, 당기순이익은 2193.9% 증가했다.
종근당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834억8200만 원을 기록하며 연 매출 1조 원을 넘었다. 3분기 만에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종근당은 기존 제품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케릭스 등 신제품이 고르게 성장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앞서 지난 24일에 “케이캡(위궤양치료제), 프롤리아주(골다공증제), 틸라트렌(면역억제제), 아토젯(동맥경화용제) 등 주력 품목 매출이 고성장 중으로 종근당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종근당은 상위 제약주 중에서 크게 저평가된 저 PER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