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3분기 외형·수익성 동반 성장…해외사업 호조

입력 2022-10-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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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아에스티)
(사진제공=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가 해외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외형과 수익성 동반 성장에 성공했다.

동아에스티는 3분기 매출액 1583억 원, 영업이익 14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4.2%, 21.8%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해외사업 부문과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이 성장하면서 실적확대를 이끌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캄보디아에서 캔박카스의 판매량 증가 및 환율 상승효과로 매출이 증가하고,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2% 성장했다.

의료기기 부문은 내시경 세척기 등 의료장비의 선전과 진단 부문 진공채혈관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시장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유통 물량조절 이슈로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환율 상승효과로 지난해 3분기 121억 원에서 올해 3분기 240억 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 미국과 유럽에 신약허가(NDA)를 신청할 예정이다.

미국 뉴로보에 라이선스 아웃한 당뇨병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 준비하고 있으며,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임상 2b/3a상을 개시했다.

주 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 1b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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