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예측한 경기침체 확률 60% 이상…성장률 빠른 반등 가능성 낮아”

입력 2022-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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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분석을 통해 예측한 결과 12개월 내로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할 확률이 60% 이상이란 분석이 나왔다.

26일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계학습을 통해 경기침체가 발생할 확률을 예측한 결과 성장률이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12개월 이내에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할 확률은 60% 이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서포트 벡터 머신(Support Vector Machine)을 통해 추정한 결과 직관적 경기침체확률은 60~90% 수준, 순환적 경기침체확률은 20~30% 수준이란 분석이다. 실질적 경기침체확률은 10% 수준으로 파악됐다.

서포트 벡터 머신은 주로 분류를 위해 사용되는 머신러닝의 분야 중 하나로, 경기침체 국면과 그렇지 않은 국면을 구분해 기계학습을 통한 경기침체 가능성을 도출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경기침체 확률이) 수치상으로 크게 높지 않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확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무리한 통화정책과 높은 물가가 결합되면서 구매력이 둔화되고 이에 따라 성장률의 순환적 측면에서 침체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상승하는 동시에 그 시점도 예상보다 빠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도래할 경기침체가 진폭이 크며, 그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인 것을 감안한다면 전반적인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 및 실질적인 경제성장 지원을 위해 통화정책의 빠른 변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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